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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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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동향] K-water, 발리 상수도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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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사장 김건호)는 지난 12월6일 인도네시아 발리(Bali)주정부와 총 사업비 2억1천600만 달러 규모의 상수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대상지인 발리 남부지역은 세계 각국에서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나, 용수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업시설이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발리주정부 및 K-water 컨소시엄(K-water, 롯데건설, 삼성물산)은 발리 남부지역 일원에 하루 15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K-water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타당성조사 수행 및 사업추진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해 향후 사업수주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K-water는 물 관리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지희 기자>

     

  • [기술동향] UAE, 지하 담수저장시설 증설 검토

    아랍에미리트(UAE)가 늘어나는 물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하 담수저장 시설 및 담수 플랜트 건설에 투자를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는 물 공급의 95%를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예비 저장용량은 2일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랍에미리트는 국토의 약 90%가 사막지역이라 지난 수 세기동안 담수설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으며 최근 담수저장 시설 건설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아부다비 수전력청은 아부다비 물 수요가 2011년 약 7.6억gal/일에서 2015년까지 10.6억gal/일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90일 동안 예비 담수저장 능력(4천만 gal/일)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어 저장시설 건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2008년 8월∼2009년 상반기까지 해수 적조현상으로 담수처리 용량이 30∼40% 감소함에 따라 하루 평균 10만 달러의 손실을 봤으며 해상 유전 원유유출 사고 발생시에도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부다비는 담수 활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부지역에 담수저장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며 관련 정식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랍에미리트는 8년전 담수 저장시설에 대한 기술테스트 결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지하에 건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얻었으며 Al-Schwaib지역 및 또 다른 지역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저장시설은 담수를 저수지 및 우물을 통해 대수층(帶水層, 지하수를 품은 다공질의 지층)에 저장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대수층에 담수를 저장하는 것은 필요할 때 다시 사용하기가 쉽지 않으며 저장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아부다비는 2030년까지 일일 13억gal의 물 수요가 전망됨에 따라 담수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자원 효율성 제고차원에서 지하 저장시설 건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희 기자>

     

  • [기술동향] 쿠웨이트, 수처리기술 수요 증가

    국토 전체가 사막지역인 쿠웨이트가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담수화 시설 확대, 지하수 개발, 선진 수처리 기술 도입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물산업 분야 기회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쿠웨이트는 마실 물을 전적으로 담수화 설비에 의존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인구 증가를 따라잡지 못해 심각한 물 부족문제에 직면했다. 담수화 설비를 통한 마실 물 생산이 최선의 선택이나 장기적으로는 지하수 개발 등 신개념의 물 개발 정책도 고려돼야 하는 만큼 관련 기업이 주목해야할 시장이다.

    특히 최근 쿠웨이트 정부는 2013년에 심각한 물 부족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해 담수화 시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담수화 플랜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밝은 편이다. 국내 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담수 플랜트 건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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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수화 시설을 통한 마실 물 생산 현황(단위 : MIGPD/day)



    또, 쿠웨이트 정부의 물 재활용 제고를 위한 오·폐수 처리시설 확대에 따라 관련 플랜트시장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수 오·폐수 처리기술 전수 등 양국 간 기술 및 인력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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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오·폐수 처리시설 현황(단위 : 천 ㎥)



    쿠웨이트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고온과 인구 증가 때문에 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자국 내 자연 하천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이자 국토 전체가 사막지역이어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는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이지희 기자>

    [자료제공= 박한수 KOTRA 쿠웨이트KBC/jopark@kotra.or.kr]

     

  • [기술동향] 스페인,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 선도

    유럽의 대표적 물 부족 국가로 꼽히는 스페인이 수처리기술 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며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전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가까운 미래에 수처리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해수담수화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스페인 해수담수화 기업은 막(Membrane)을 이용한 역삼투(Reverse Omosis) 기술을 주로 사용했으며 이에 필요한 여과기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 왔다. 그러나 대체로 공공기업이 운영하는 스페인 수처리 플랜트는 최근 정부의 긴축재정 여파로 비용 절감을 위해 일본산 또는 미국산 여과기의 대체상품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이 우리나라 기업의 스페인 시장 진출 적기로 판단되는 만큼 국내 기업은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및 운영분야에 있어 선두에 있는 스페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스페인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655㎜로 EU에서 가장 건조한 국가로 꼽히고 있다. 스페인의 강수량은 세계 강수량 연평균치인 880㎜에도 못 미치며 1천245㎜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스페인 환경부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도 강수량이 가장 적은 지역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안달루시아, 무르시아, 발렌시아 등이며, 이들 지방의 지난 10년간 평균 댐 수위는 43%, 13%, 28%로 물 부족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페인은 오래 전부터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는 물론 수질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처리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스페인 정부의 수처리 플랜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힘입어 Agbar, FCC(Aqualia), OHL 그룹 등 수처리 시설관리 및 플랜트 관련 유수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유럽 수도·수처리서비스연합협회(EUREAU, European Federation of National Associations of Water & Wastewater Services)에 따르면 스페인의 상수도 및 수처리 서비스산업은 지난 2008년 기준 연간 약 40억 유로 규모이고, 종사자 수도 2만3천7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스페인 내 수처리 플랜트가 전국적으로 1천720여 개로 집계됐으며 수처리 관련 기업은 총 1천75개 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2%가 공기업, 13%가 민간기업, 15%가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혼합형태로 운영된다.


    스페인의 상수도 취수량은 연간 370억㎥에 달하며, 1인당 연간 취수량은 2천267L이다. 현재 총 취수량의 82%는 강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15%는 지하수, 3%는 바닷물을 담수화해 조달하고 있다. 상수도 소비는 농업용이 65%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냉각수용 16%, 가정용 9%, 기업용 4% 순으로 이용된다.

     

    스페인은 물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수질 개선, 수 자원 개발 등 수처리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해수담수화 산업을 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은 이미 1964년 유럽에서 최초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Canaria섬에 설치한 바 있으며, EU 국가 중 전체 취수량 대비 해수담수화 비중이 섬나라인 키프로스와 몰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현재 스페인에는 700여 개가 넘는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해수 담수화를 통한 취수량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3.4h㎥/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에 이어 세계 4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지속된 물 부족현상으로 스페인 정부는 총 39억 규모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Pragrama A.G.U.A(물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지난 2004∼2008년에 걸쳐 Canaria군도 중심으로 설치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지중해 연안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증설을 통해 해수담수화의 취수량은 지난 2000년 0.7h㎥/일에서 2009년 3.4h㎥/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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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연도별 해수담수화 공급추이


    MIT가 발간하는 과학저널 『Technology Reivew』에 따르면, 스페인은 수처리 관련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보다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및 운영 기술에 있다고 밝혔다.


    해수담수화 부문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스페인 기업으로는 Pridesa(2006년 Acciona Agua에 합병), Inima(OHL의 자회사), Befesa(Abengoa의 자회사), Cadagua(Ferrovial의 자회사), Sadyt(Sacyr의 자회사), Aqualia(FCC의 자회사), Grupo Set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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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적인 스페인 해수담수화 기업 현황(자료원 : KBC 자체조사)


    스페인 담수화 및 수자원재활용협회(AEDYR)에 따르면, 스페인 주요 해수담수화 기업의 해수담수화를 통한 일일 취수량은 세계 전체 6천280만㎥ 중에서 2천3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기업들은 새로운 플랜트의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이미 건설된 플랜트를 유지·보수하는 기술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05년 미국의 대형 담수화 플랜트인 Tampa Bay의 개보수 공사를 스페인 기업인 Pridesa사가 미국의 American Water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수주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자료제공= 홍정아 KOTRA 마드리드KBC/clara@kotra.or.kr]

     


     


     

  • [기술동향] 폴란드, 2015년까지 1천734개 하수처리 플랜트 신축·개선

    폴란드가 뒤떨어진 하수처리 분야를 EU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353억 즈워티(100억 달러 이상)를 투자해 1천734개 하수처리 플랜트를 신축·개선할 방침으로 시장전망이 밝다.


    폴란드의 EU 가입협약에 따르면 2015년까지 공공 하수처리장과 하수도망의 건설·개선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는 2003년 ‘국가 공공 하수처리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2005년 이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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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하수처리플랜트 현황(자료원: 수자원관리위원회)

    녹색: EU기준 충족, 적색: 신규건설 또는 시설개선 대상


    이에 따르면 폴란드는 2015년까지 총 353억 즈워티를 투입해 3만7천㎞의 하수도망을 신규로 구축하고 1천734개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다.


    관련기업이 폴란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수처리 기술이 폴란드 시장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발주처인 공공부문의 재력이 충분치 못한 점을 감안해 이 분야에서 다른 외국 공급자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 폴란드 시장은 음용수 및 하수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소규모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이에 참여함으로써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발주처인 지방 공무원들을 만나고, 폴란드 파트너 회사(컨설턴트, 엔지니어링 업체 또는 지역에 기술을 공급하는 회사들)와 제휴를 통해 공동 입찰참여 방안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해당지역 기술 컨설턴트나 해당 지방정부가 의존하는 엔지니어링 업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프로젝트 참여가 훨씬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 전시회를 활용한 회사소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효과적이며 폴란드의 수처리 전시회는 매년 5월에 열리는 ‘WOD-KAN Fair in Bydgoszcz (www.igwp.org.pl)’, 매년 11월에 열리는 ‘POLEKO Fair in Poznan(www.poleko.mtp.pl)’, 매년 9월에서 10월에 열리는 ‘TIWS Fair in Kelce (www.targikielce,pl/index.html?k=tiws_en&s=index)’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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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현지사정에 정통한 폴란드 업체 또는 EU 업체와 협력을 통한 공동진출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기업은 외국계 기업이나 로컬 업체에 비해 현지 정보, 인맥, 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크게 불리한 상황이다. 특히, 하수처리 건설프로젝트 등은 통상 입찰을 통하므로 관련정보 입수 단계부터 우리 기업이 현지 기업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현지사정에 정통한 폴란드 업체 또는 EU 업체와의 제휴나 협력을 통해서 공동진출이나 하청참가 등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완공 후 유지보수 등 애프터세일즈도 공급업체 선정 시 중요한 고려요소이므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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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년 하수처리장 투자현황(자료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폴란드는 지난 1995년부터 2006년 사이 상수도망은 60%가 증가했고 하수도망은 두 배 이상 증가해 상수도망 총 길이가 25만7천100㎞, 하수도망 총 길이는 8만9천500㎞를 달성했다. 이에 2008년 기준, 도시의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98.5%, 85%로 조사됐으나 시골가구의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88%와 18%로 하수도 시설이 크게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폴란드 내에는 총 1만971개의 정수플랜트와 7천280개의 하수플랜트가 설치돼있으나 수처리시설은 서유럽 국가에 비해 특히 뒤떨어진 분야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농촌지역의 경우 하수도 보급률이 18%에 불과해 일반가정에서 나오는 폐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산업용 폐수보다 더욱 큰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표수(surface waters)로 버려지는 폐수의 70% 이상이 일반가정에서 나오고 있으며 가계부문의 지표수 오염비율은 폴란드가 서유럽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처리의 경우 폴란드는 주로 금속(철강, 회주철, 구상 흑연 주철)이나 플라스틱(PVC, PE) 파이프를 사용하며 금속관(회주철 제외)의 내·외부는 부식을 막기 위해 코팅 처리돼 있다.


    지표수 처리기술은 산화, 응고, 퇴적, 고속(또는 저속)여과, 활성탄 흡착,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 과산화염소, 유효염소 등을 이용한 소독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역삼투 방식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지하수 처리의 경우 지하수에 포함된 과도한 철 성분과 망간혼합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포기조(aeration)와 가압여과 방식을 사용하며 생물학적 수처리방법(질산염, 질산암모늄 제거를 위한)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수 처리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하수관은 대개 PVC, 실리카, PE(PE2000급 이상)를 사용하며 대용량의 경우 콘큰리트관의 사용도 일부 허용되고 있다.


    생물학적 하수처리플랜트(WWTP)의 경우 대부분 활성슬러지 기술에 기초하고 있으나 소규모 플랜트는 바이오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규모에 따라 PE 1만5천㎥급 미만의 신규 WWTP는 일반적으로 주요 정화기가 없고 대부분 SBR(sequencing batch reactors)방식이며 폐슬러지를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형급 WWTP의 경우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석호, 연못이나 미생물 처리 하수조에 슬러지를 저장하는 전통적인 방식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나 악취와 위생문제로 인해 신규 WWTP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PE 5만㎥급 이상의 WWTP에서는 일반적으로 35∼36°C의 분리 폐쇄실에서 무산소성 안정화방식을 사용하며 바이오가스를 함께 생산한다.


    하·폐수 처리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탈수는 기계 프레스나 원심분리기에서 이뤄지며 폴란드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벨트 프레스 방식이다. 또, 슬러지가 중금속과 위생 안전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비료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55°C 이하 온도에서 화학처리 등을 병행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슬러지 탈수설비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제슈프, 코지에니체, 우와바, 스카지스코 등의 하수처리장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슬러지 소각시설을 도입했으며 점차 중대형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슬러지 소각로 도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그드니아 덴보그제 하수처리장이 폴란드 내에서 유일하게 슬러지 소각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스틴, 우옴자 등에서 소각로를 건설 중이고 나머지 대다수의 하수처리장은 도입 검토수준에 머물고 있다.


    슬러지 소각로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사실상 유일한 슬러지 처리방법임을 감안할 때 향후 관련 설비의 도입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지희 기자>
     
    [자료제공= 신재현 KOTR 바르샤바KBC/dannie@kotra.or.kr]

     

※ 본 정보는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에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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